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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 연평도·백령도 부대 대비태세 현장점검

"서북도서는 적의 비수, 적 도발 시 처절하게 응징할 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5.04.29 17:11:53
[프라임경제] 김명수 합참의장은 29일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연평도와 백령도를 직접 방문해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임무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이 293해상전탐감시대 진지에서에서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 국방부

김 의장은 서북도서를 방위하고 있는 해병대와 육·해·공군 부대들을 방문해 합동작전 수행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해 당부했다. 

김 의장은 "서북도서는 적의 도발을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최전방 부대이고, 적의 턱 밑을 겨누고 있는 비수다"며 "한 치의 방심도 없이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즉응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의장은 서해 꽃게 성어기인 4월부터 6월 간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 본연의 임무를 철저히 수행해 달라"며 "피로써 지켜온 NLL을 반드시 사수하고 적이 도발한다면 처절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서북도서를 철통같이 사수하고 있는 여러분이 있기에 오늘도 국민들은 안심하고 잠을 청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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