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나성린 한나라당 의원은 6일 한나라당과 야당(특히 민주당)은 흔히 경제정책의 목표는 같으나 정책수단이 판이하게 다르다고 주장, 눈길을 끌었다.
![]() |
||
나 의원은 대정부질의 기회를 통해 "양자간 차이는 기본적 경제철학과 이념의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특히 "우리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경제정책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었고, 서민들의 감성에 호소하는 포퓰리즘적 정책이며, 원래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채 부작용만 초래한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최근 경제침체로 불거진 한나라당과 정부 책임론을 정면 반박했다.
나 의원은 "지난 정부시절 경제실패에 대해 책임이 있는 민주당으로선 자신들이 추진하던 잘못된 경제정책을 새 정부에 강요하기 보다는, 당분간 새 정부의 경제정책 성과를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또한 "야당은 이명박정부의 경제정책이 실패했다고 비판하는데, 이러한 경제정책이 실현될 기회가 있었는가"라면서 이른바 MB노믹스가 아직 제대로 가동된 적도 없으며 정책 실현의 기회를 줄 차례라는 주장을 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