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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비타민·SK이노베이션 E&S, 결식아동 지원 캠페인 성료

"ESG·CSR 최적화 솔루션 통해 사회 공헌 이바지하겠다"

김주환 기자 | kjh2@newsprime.co.kr | 2025.04.29 09:43:02
[프라임경제] 나눔비타민은 SK이노베이션(096770) E&S(이하 SK)의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전국 결식 우려 아동 식생활 지원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셜벤처 나눔비타민 SK이노베이션 E&S 상생협력기금으로 디지털 기부복지 캠페인을 펼쳤다. ⓒ 나눔비타민

이번 캠페인은 단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SK는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경제조직을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나눔비타민과 협력해 전국 결식 우려 아동 500명에게 인당 7만원 상당 모바일 기프트카드를 지원했다.

약 2주간 진행된 캠페인에서 아이들은 거주지 인근 지역 식당에 방문해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고 있다. 또한 집으로 배송되는 △반조리 식품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을 연결한 '상생형 지원 구조'로 의미를 더했다. 수혜 아동들이 이용한 음식점과 상점은 전국 각지 중소 규모 매장이다.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나눔'의 실질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캠페인은 나눔비타민 데이터 기반 기부 복지 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됐다.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으로 기부자·수혜자를 실시간 매칭한다. 이로써 집행 과정 디지털화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기부 경험을 만들어낸다. 또한 기업·기관 사회공헌 전략에 최적화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사회적 책임(CSR) 캠페인 설계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부 선순환 생태계를 확장해 가고 있다.

한 다자녀 가정 부모는 "아이들이 금액 걱정 없이 원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평소 엄두 내지 못했던 식당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물가가 많이 올라서 외식이 어려웠다"며 "이번 지원 덕분에 아이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우리는 디지털 기술로 더 따뜻하고 정교한 연결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시간 매칭 시스템과 ESG·CSR 최적화 솔루션을 통해 사회공헌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눔비타민은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14기 육성기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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