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 선도기업 마음AI(377480)가 SK의 웰니스 로보틱스 '나무엑스(NAMUH X)'에 자사의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탑재하며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마음AI는 단순한 음성 인터페이스를 넘어, 인터넷 연결 없이도 전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100% 보이스 컨트롤 솔루션을 실현했다.
이 기술은 △음성 인식(STT) △음성 합성(TTS) △자연어 이해·응답(LLM)을 포함한 모든 음성 기반 기능을 로컬 디바이스 내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독립형 AI 시스템이다.
덕분에 사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 연결 여부에 관계없이 음성 한 마디로 제품의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마음AI는 퀄컴(Qualcomm Technologies)의 퀄컴 드래곤윙 QCS6490(Qualcomm Dragonwing™ QCS6490) 프로세서 NPU에 Llama 3.2 1B 기반으로 경량화하고, 파인 튜닝(Fine-tuning)한 모델을 양자화(Quantization)해 연산 효율과 응답 속도를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면서도 로봇의 실시간 대화와 정보 처리 능력을 확보해 상시 작동이 가능한 스마트 웰니스 환경을 구현했다.
기존 클라우드 의존형 AI와 달리 마음AI는 기기 안에서 모든 처리가 가능하도록 구조를 설계해 보안과 응답 속도, 안정성까지 확보한 것이 강점이다. 이러한 기술은 보이스 어시스턴트, 이동형 로봇, 스마트 가전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바로 적용 가능해 확장성 또한 높다.
사용자의 목소리만으로 작동하며, 손을 대지 않아도 모든 기능이 실행되는 진정한 핸즈프리 시대를 열고 있다.
특히 모든 음성·대화내용은 기기 내(OnDevice)에서만 실시간 처리되고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아 정보 유출 우려를 원천 차단한다.
최홍섭 마음AI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음성 하나로 일상을 제어하는 기술을 현실로 구현한 사례"라며 "음성 인터페이스의 가능성을 넘어, 보다 직관적이고 인간적인 AI를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사람과 기술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마음AI 온디바이스 AI 기술은 사용자의 일상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산업 현장 및 홈케어 시장으로의 확장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