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심투리얼, 합성 데이터 해외 사업 본격화

'2025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선정…탈레스 등과 PoC 추진

김주환 기자 | kjh2@newsprime.co.kr | 2025.04.28 11:19:57
[프라임경제] 심투리얼(대표 전다형)이 중소벤처기업부·넥스트챌린지 주관 '2025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Trust my tech)'에 최종 선정됐다. 

© 심투리얼


28일 심투리얼은 자사 합성 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위성·항공영상 인공지능(AI) 판독 솔루션 해외 사업화 본격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 △인텔 △로레알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세계적 기업 13개사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최종 선정된 기업에 중기부 사업화 자금(최대 2억원)과 △교육 △ 맞춤형 컨설팅 △글로벌 개념 검증(PoC)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심투리얼은 자체 개발한 지리 정보 체계(GIS) 기반 대규모 디지털트윈 가상환경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실제 위성영상 수준의 고해상도 합성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군 표적과 재난 상황을 판독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 왔다. 특히 실제 데이터 확보가 어려운 국방·재난 대응 분야에서 AI 모델 개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체 데이터 기반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심투리얼은 탈레스를 비롯한 해외 방산·위성 관련 기업과 △공동 PoC 추진 △글로벌 인증 △기술 실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유럽·미국 시장 진출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전다형 심투리얼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 선정은 당사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대한 공신력 있는 검증"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Pre-A 투자 라운드를 통해 핵심 인재 확보와 글로벌 진출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투리얼은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13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