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대우건설(047040)이 지난 22일 서울시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정훈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 상무, 김용현 주택건축사업본부 상무를 비롯한 대우건설 임직원들과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등 서울시 조경 관련 주요 직원들이 참석했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보라매공원에서 오는 5월22일부터 10월20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서울, 그린 소울(Seoul, Green Soul)'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정원은 국제 공모, 시민 및 기업 참여 등을 통해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기업동행정원 조성 참여를 통해 서울시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히 쉴 수 있는 푸르지오만의 힐링공간을 만들겠다"며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건설(005960)이 오는 28일부터 5월11일까지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동부건설은 수주잔고 10조원 달성과 사업 다각화 추진에 따른 유능한 인력 확보를 위해 공개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
모집 분야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사무 등이다. 업무 관련 자격증 보유자, 어학 능력 우수자, 석사 이상 학위 보유자 등은 우대한다. 서류 심사, 인공지능(AI) 역량검사, 실무진 및 임원 면접 등으로 전형이 진행되며, 선발된 인원은 입문 교육과정 등을 거쳐 본사와 현장에 배치된다.
이와 함께 동부건설은 새롭게 입사한 경력사원 26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상반기 경력사원 입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회사의 인사제도와 시스템, 조직체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건설 회계 업무, 건설 법률 용어 및 분쟁 유형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직원들의 유대감 형성을 위한 트레킹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부영주택이 창신대학교,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와 함께 지역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3자간 산학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과제 속에서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취업-성장-정주가 연계된 학생 성장 지원 시스템 구축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형 트랙 운영 △지속가능한 산학 거버넌스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는 서재갑 부영주택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경희 창신대학교 총장과 윤상환 기획처장, 제남주 교무처장, 홍다검 학생처장, 윤부열 입학처장이 참석했다. 김갑영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교장도 자리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내년 3월부터 2031년 2월까지 5년간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운영을 공식화한 이번 협약을 통해 부영주택은 창신대학교와 함께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졸업 후에는 지역 내 취업·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교육과정 종료 후에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보호 장치와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에코비트워터가 지난 24일 '제1회 청주가 그린 Green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 후원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에코비트워터는 이번 후원을 통해 청주시의 '2050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에 동참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환경실천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
청주공공하수처리장과 오창사업소를 운영하며 지역 수질 개선에 기여해 온 에코비트워터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역 상생에 힘쓸 예정이다.
김인석 에코비트워터 대표이사는 "청주시민과 함께 하는 환경 축제에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청주 지역의 수질 개선과 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 1회 청주가 그린 Green 페스티벌'은 오는 5월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청주시 동부창고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