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은 다음달 14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에 참가해 생성형 AI 기반 혁신사례와 산업별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소정보기술은 이번 전시에서 'AGI Thinks, Agent Acts!'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범용 인공지능(AGI)과 특화된 버티컬 AI 솔루션을 공개한다. 병원 판독문, 건강검진기록(PHR), 건설 및 제조 현장의 데이터 등을 분석하여 AI 자율공정 시스템으로 정형화하고, 이를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생성형 AI의 약점으로 꼽히는 허위 정보 생성(Hallucination)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검색 기반 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한 정교한 시스템도 함께 선보인다. 이를 통해 고품질 데이터 가공과 신뢰성 높은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현재 해당 기술은 △연세의료원 △건국대병원 △KMI △경찰 건강관리 등 의료 분야는 물론, 롯데건설, 현대제철, 에코프로 등 비의료 분야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메인별 AI 에이전트를 통해 맞춤형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또한, 사이냅소프트(466410)의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와 국내에서 가장 널리 보급된 AI OCR 솔루션도 함께 활용된다. 이를 통해 병원, 금융, 유통, 건설, 제약, 기계설비 등 다양한 산업군에 맞춘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식 자산화 솔루션 스마트TA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 △임상연구지원 솔루션 CRaaS △AI 자율 제조공정 솔루션 스마트AID △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 스마트ALQC 등도 함께 공개된다.
특히, 미소정보기술은 데이터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세 가지 전략도 소개한다. 의료 및 비의료 도메인에 최적화된 데이터 처리 기술,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 프레임워크, 데이터 정확성과 품질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이 그 핵심이다.
안동욱 대표는 "데이터가 넘쳐나는 시대, 진정한 경쟁력은 데이터를 읽고 해석하며 활용하는 능력에서 시작된다"며 "사이냅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를 제공하고, 고객이 더 정밀하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