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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 개최…"소통과 참여로 반부패 문화 정착"

청렴 취약 분야 분석 및 개선 방안 논의…간부 공무원 중심의 실천 전략 추진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25 11:09:48
[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반부패 추진 방안 마련을 위한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세현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주요 관련 부서장과 반부패 전문기관인 ㈜레드휘슬의 연구원이 참석해 실질적 개선책을 모색했다.

지난 23일 아산시가 2025년도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아산시


회의에서는 올해 3월 실시한 자체 청렴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레드휘슬 연구원이 분석 내용을 보고했으며, 아산시는 전반적인 청렴도는 양호한 수준이나 연고주의·갑질 분야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간부 공무원들은 청렴 취약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을 고려해 다음과 같이 추진 전략으로 △고위직 청렴 리더십 강화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 역량 강화 △소통하고 참여하는 청렴문화 확산 △반부패 인프라 구축 및 공직비위 사전 차단의 4가지 중점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부서별 청렴 실천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청렴은 행정 신뢰의 출발점이며, 간부 공무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개선 방안을 바탕으로 소통과 참여 중심의 청렴 문화 정착에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산시는 이 같은 실천 과제를 통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반부패 행정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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