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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진출

23일 후보자 미디어데이 개최…24일부터 주도권·4인 토론회 열려

김정후 기자 | kjh@newsprime.co.kr | 2025.04.22 19:37:44

22일 국민의힘은 대선 2차 경선 진출 4인을 발표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2차 경선 진출자가 정해졌다. 세간의 예상대로 김문수 후보, 한동훈 후보, 홍준표 후보가 포함된 가운데 안철수 후보도 접전 끝에 한자리를 차지했다.

22일 국민의힘은 대선 2차 경선 진출 4인을 발표했다. 5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각 800명씩 총 4000명 일반 국민 대상 표본 조사를 실시해 평균치를 집계한 결과다.

가나다 순으로 △김문수 후보 △안철수 후보 △한동훈 후보 △홍준표 후보가 진출하게 됐다. 안 후보와 한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여겨진 나경원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김문수 후보, 한동훈 후보, 홍준표 후보는 당내 지지세와 여론조사를 감안했을때 일찍이 경선 통과가 유력할 것으로 여겨졌다. 

마지막 한자리를 차지한 안철수 후보의 경우 100% 국민여론조사인 만큼, 지속적으로 비상계엄 선포 비판과 그에 따른 탄핵을 주장해 온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차 경선 진출자 4인은 오는 23일 열리는 후보자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있다. 

이후 24~25일에는 주도권 토론회가 열린다. 한 후보가 다른 후보를 지정해 질문을 던지는 방식이다. 지명을 받지 못해도 자신이 주도권 토론을 통해 최소 1번의 토론 기회를 갖게 된다.

26일에는 4인 토론회를 진행하고, 27~28일 선거인단·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29일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단, 2차 경선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다면 30일 득표율이 높은 2인을 대상으로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후 5월1일과 2일 선거인단·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해 3일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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