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신(新)야간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오후 7시 장기동의 한강중앙공원에서 개최한 '야간 공원 돗자리 극장'이 500여 명의 시민 호응 속에 성료됐다고 21일 밝혔다.
'야간 공원 돗자리 극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공원에서 무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야외 문화 프로그램으로, 차량형 대형 스크린을 통해 애니메이션 '인투 더 월드(전체 관람가)'를 상영해 시민들은 돗자리와 간식을 준비해 잔디밭에서 편안히 영화를 감상하며 봄밤의 여유를 만끽했다.
이날 아이와 함께 온 한 시민은 "영화 상영으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고, 야간 물놀이장 개장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첫 야외 영화 상영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야간 공원 돗자리 극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야간 공원 문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포시는 오는 25일 오후 7시 마송중앙공원에서 영화 '챔피언(12세 관람가)'를 상영할 예정이며, 여름방학 동안 야간 물놀이장 '나, 찾아봐라' 챌린지, 금빛수로 수상레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