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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음식점 주방을 새 단장으로 '위생 업그레이드'

최대 85만 원 지원…60개 음식점 주방 환경 개선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04.21 10:21:41

광주 북구청사 전경. ⓒ 북구청

[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가 지역 소규모 음식점의 주방 시설 청소를 지원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한다.

광주시 북구가 21일 음식점 노후 주방 시설 위생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방 시설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에게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하고 주방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지원 내용은 일반음식점 주방의 후드, 덕트, 환풍기 등 환기 시설과 화구, 튀김기 등 조리 시설, 냉장고 청소 비용을 최대 85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은 영업 신고 후 6개월이 지난 북구 소재 일반음식점 60개소로, 현재 참여 사업장을 모집 중이다. 선정된 업소는 오는 6월부터 전문 업체의 청소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

지원 대상 선정은 서류 심사를 통해 △소규모 음식점 △음식 문화 개선 사업 참여업소 △특화 거리 업소 △시책사업 참여업소 등을 우선 고려한다. 동점 시 면적과 연 매출이 적은 업소를 우선 선발한다.

북구는 청소 서비스와 함께 올바른 식재료 보관 교육 등을 병행해 사업주의 위생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차년도 사업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주는 북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고 구비서류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소규모 음식점의 주방 위생환경을 개선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외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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