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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매트릭스, A형간염 백신 'GMAI-02' 임상1상계획 식약처 승인

"완전 국산화 통해 백신 주권 확보 가속화…기술 라이센싱 속도"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4.21 08:50:54

ⓒ 진매트릭스


[프라임경제] 백신 개발 전문 기업 진매트릭스(109820)가 자사 A형간염 백신 'GMAI-02'의 국내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GMAI-02' 백신은 전 과정을 진매트릭스가 자체 연구·개발한 완전 국산 제품이다. 향후 A형간염 백신의 자급화와 더불어 해외 진출도 기대되고 있다.

'GMAI-02'는 바이러스 균주부터 백신 완제까지의 모든 과정을 진매트릭스의 자체 기술로 연구·개발한 A형간염 백신으로 앞선 비임상 시험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 받았다. 

동물 효력시험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가 기존 상용 백신 대비 약 1.6배 높았고, 감염방어시험에서도 대조 백신에 비해 동등 이상의 바이러스 방어 효력이 확인됐다.

A형간염 백신은 2015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NIP) 항목에 포함됐으나, 아직까지 국내는 대부분 글로벌 제약사로부터의 수입 백신이 시장에 공급돼 왔다.

임상 시험에서는 A형간염 병력과 백신 접종력이 없는 만 19세~55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안전성·내약성·면역원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이사는 "GMAI-02의 임상1상 IND 승인을 통해 A형간염 백신의 국산화와 기술 라이센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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