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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효과로 증시·원화 가치 상승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1.05 10:29:46

[프라임경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고 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25분 현재 전일대비 37.46포인트 올라 1,190.81포인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예측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 경우 미국 경제와 세계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 상승을 가져오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살아난 것도 증시 상승 요인이다.

외국인은 277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고, 기관도 97억원을 매수 중이다. 개인은 168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418원 매수 우위다.

금융업이 4.90% 상승하고 있고 경기 회복 여부에 민감한 건설이 6.23% 상승 중이다. 민주당 행정부가 들어설 경우 보호무역적 색채가 강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으나 일단 철강 3.49%, 전기전자 1.96% 등 수출주도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5분 현재 전날대비 23.10원 떨어진 1,261.9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의 주식매수와 주가상승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오바마 당선시 각종 정책적 이유로 인플레이션 우려 및 달러화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점도 원화 가치 상승을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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