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황유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1억6200만원) 2라운드 대회에서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5위로 마무리하며 우승컵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황유민이 넥센-세인트나인 2라운드 대회에서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5위에 오르며 우승컵에 도전하고 있다. ⓒ KLPGA
돌격대장 황유민은 지난 18일 경북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1라운드 대회에서 △2번 홀(파3) △3번 홀(파5) △5번 홀(파4) △9번 홀(파5)에서 버디 4개를 쳤지만 △6번 홀(파3) △7번 홀(파4)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합계 1언더파 71타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19일 열린 열린 2라운드 대회에서 보기 없이 △3번 홀(파5) △5 홀(파4) △10번 홀(파5) △13번 홀(파3) △17번 홀(파3)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하며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티샷이 흔들리면서 트러블 상황이 많지만 잘 막고 있는 황유민은 "트러블 상황에 대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따로 하진 않는다. 그린에서 플레이가 좋기 때문에 세이브가 잘 되고 있는 것 같다"며 티샷 트러블에 대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티샷의 어떤 부분이 잘 안되는지'에 대해 "티박스에 올라왔을 때 마음이 편하지 않다"며 "사실 아직 정확한 문제점을 잘 모르겠다. 큰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끝으로 황유민은 "오늘 그린 플레이가 정말 좋았지만 티샷이 많이 흔들려서 플레이가 만족스럽지 않다"며 2라운드에 대해 총평한 후 "티샷 빼고는 다른 플레이는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 티샷에 더 신경써야 할 것 같고, 티샷이 흔들리기 때문에 주어지는 상황에 집중해 플레이 하겠다"며 최종 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