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에서 경제 불확실성이 제거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미 증시는 대선 당일 주가가 오르는 경향을 보여 왔으나, 이번 상승폭은 경제적 어려움을 새 대통령이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05.45 포인트(3.28%) 오른 9,625.28를 기록했고, S&P 500 지수는 39.45 포인트(4.08%) 올랐다(1,005.75).나스닥도 53.79 포인트(3.12%) 상승, 1,780.12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업어음(CP) 매입 조치로 기업 자금시장 경색도 크게 완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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