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강기정 광주시장, 여의도서 '광주공약 세일즈' 본격화

'주간 여의도 집무실' 가동…AI모델시티부터 달빛철도 등 반영 건의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04.17 09:24:59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을 만나 광주시 21대 대통령선거 공약인 ‘광주의 제안’을 설명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프라임경제] 광주의 미래를 좌우할 대선 국면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각 정당을 찾아 '광주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전달하며, 지역 핵심 프로젝트의 대선 공약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광주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일부터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가동하며 대선공약 세일즈에 본격 나섰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잇따라 만나 '광주의 제안'을 전달했다. AI모델시티,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등 15대 과제와 40개 사업, 총 81조원 규모의 정책을 상세히 소개하며 각 정당의 대선공약에 반영해줄 것을 제안했다.

'광주의 제안'의 주요 내용은 AI 모델시티-더 브레인 광주 조성, 최첨단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건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청 설립, 3대 국립문화시설 유치,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서남권 관문공항 조성, 광주~대구 달빛철도 추진, 서남권 메가시티 조성 등이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AI 모델시티와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컨셉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고,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곧 지역공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대선 공약 반영 여부가 지역 발전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이번 대선에서 광주시의 살림을 확실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그의 적극적인 대선공약 세일즈는 광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