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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대체거래소 출범 후 개인 투자자 거래 지속 증가

스탁브리핑·스탁어닝콜·주주혜택 등 다양한 투자정보 서비스 제공

임채린 기자 | icr@newsprime.co.kr | 2025.04.16 14:34:12

KB증권 본사 전경.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KB증권은 지난 4일 오픈한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으로 기존 주식거래시장이 9시~15시30분에서 8시~20시까지 확대되며 출근 전이나 퇴근 후에도 주식 매매가 가능해졌다.

KB증권은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자동주문전송(SOR) 주문 실사 점검 △장애 상황 대비 운영 테스트 △시장 상황실 운영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로 인해 넥스트레이드(NXT)에서 신뢰도 높은 거래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KB증권 개인 국내 주식 프리마켓(8시~8시50분) 거래대금은 지난 3월 기준으로 전월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4월1일부터 4월10일까지는 벌써 2월 전체 거래대금 대비 30배 이상 늘어나며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 종목이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매우 빠른 증가 속도라고 볼 수 있다.

아울러 KB증권은 고객에게 더욱 양질의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스탁브리핑·스탁어닝콜·주주혜택 등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스탁브리핑은 상장 기업의 실적 발표, 기업활동(IR) 자료, 배당·증자 등 핵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해 고객의 빠른 투자 판단을 돕는 알림 서비스다.

스탁어닝콜은 기업의 실적 발표 내용을 인공지능(AI)이 요약 제공하며 주주혜택은 일부 기업이 자사 제품 또는 서비스 이용 시 주주에게 제공하는 할인 혜택 정보를 안내한다.

이와 함께 KB증권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프리·애프터마켓에서 일정 금액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국내주식 쿠폰을 제공하고 비대면 위탁계좌를 신규로 개설한 고객에게는 수수료 혜택 및 주식 쿠폰을 증정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당사는 고객에게 대체거래소의 안정적인 매매 환경과 신뢰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 상황 대응 테스트와 상황실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 확대에 발맞춰 양질의 투자정보 제공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투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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