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4월10일부터 16일까지 멕시코 산 루이스 포토시에서 열린 '2025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 축제'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 국제 평생학습도시 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 축제에 초청 받아 참석해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공주시
이번 축제는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 연맹이 주최한 국제 행사로, 멕시코 내 13개 유네스코 학습도시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공주시, 서울 은평구, 수원시, 강원도 양구군, 전북 부안군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초청돼 학습 정책 공유와 문화 교류의 장을 함께했다.
공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세계 도시들과 평생학습 정책을 나누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산 루이스 포토시시, 멕시코 학습도시 연맹,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 총연맹 등 3개 기관과 협약(MOU)을 체결하며 향후 실질적인 교류의 기반을 다졌다.
또한, 지난 13일 열린 '한국 학습도시 시장단 특별 세미나'에서는 최원철 시장이 직접 공주시의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발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13일 열린 '한국 학습도시 시장단 특별 세미나'에서는 최원철 시장이 직접 공주시의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 공주시
최 시장은 "평생학습은 단순한 교육이 아닌 개인과 도시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열쇠"라며 "공주시는 유네스코의 교육 비전을 실천하는 대표 도시로, 세계 유산도시의 자산을 기반으로 세계 속의 학습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축제 기간 중 열린 '한국 참가도시 특별전시회'에서는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등 공주시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 10점이 전시, 현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세계 평생학습 흐름을 배우고 공주시의 위상을 알릴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공주시가 국제적 평생학습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