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환율 모두 상승 중

프라임경제] 4일 코스피지수는 한때 1110선 가까이 하락했으나 이후 상승반전에 성공, 현재 등락을 반복하면서 상승폭을 조정하고 있다.

오전 10시 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1.37% 상승한 1144.59 포인트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6억원 125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외국인은 1455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이며 차익 실현에 나선 상태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매매 모두 순매수세로 총 197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날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건설업이 10.57% 상승하고 있고, 부동산 경기침체 회복 기대감으로 은행도 6.10% 오르고 있다. 철강(-3.67%), 기계(-1.95%), 전기전자(-0.55%) 등 수출주들은 미국 경제 지표 하락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면서 하락하고 있다.

환율도 상승하고 있다. 4일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44분 현재 전날보다 17.5원 오른1279.5원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의 주식 매도가 강화되면서 상승 요인이 되고 있으며, 10월중 외환보유고 감소폭이 IMF 이후 최대라는 발표는 대형 악재로 작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