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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봄맞이 각양각색 행사 전개

네스프레소 성수동 팝업부터 글렌피딕 '씬의 한수' 프로젝트까지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5.04.11 16:57:02
[프라임경제]유통업계가 봄을 맞아 소비자 접점 강화를 위한 각양각색의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폴리트립스(POLYTRIPS)가 인천항에 정박한 6성급 울트라 럭셔리 크루즈 '세븐씨즈 익스플로러(Seven Seas Explorer)'에서 VIP 고객 초청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리젠트 세븐씨즈 쉽워크 VIP 초청 행사'에는 폴리트립스가 엄선한 40여명의 VIP 고객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븐씨즈 익스플로러 선내 투어를 통해 울트라 럭셔리 크루즈의 품격 있는 시설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했다. 스페셜티 레스토랑 Prime7에서 제공된 와인과 정통 코스 요리를 즐기며 크루즈 여행의 매력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12월 첫 항해를 시작하는 리젠트 세븐씨즈의 새로운 크루즈 '세븐씨즈 프리스티지(Seven Seas Prestige)'가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리젠트 크루즈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유럽 리젠트 크루즈 플래시 세일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나아가 폴리트립스에서는 4월17일까지 예약 시 200달러 선상 크레딧이 추가 제공된다. 행사에서는 2026년, 2027년, 2028년 세계일주 크루즈 일정도 소개됐다. 2027년 일정은 이미 매진이다. 2026년 일정은 소량 남았다.

리젠트 세븐씨즈 크루즈는 업계에서 '7성급 크루즈'로 불리며, 올인클루시브 시스템을 운영해 기항지 투어, 주류, 미니바, 룸서비스, 스페셜티 다이닝, 버틀러 서비스 등이 모두 포함된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종걸 폴리트립스 대표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크루즈가 선사하는 우아한 경험을 폴리트립스의 VIP 고객분들과 함께 직접 소통하며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한국에도 올바른 크루즈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럭셔리 크루즈를 제대로 알리고, 품격 있는 많은 분들이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샴페인 '진콜루비스'. ⓒ 더퍼스트주류


서울 신사동의 '잭리빈'에서 프리미엄 샴페인 브랜드 '진콜루비스'가 최근 성황리에 공식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진콜루비스'는 더퍼스트주류(The First Liquor)가 공식 수입·유통하는 프랑스 명품 샴페인이다. 현재 국내 19개 주요 클럽에 독점적으로 납품되며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진콜루비스는 국내 트렌드 세터와 샴페인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강남 일대의 젊은 오피니언 리더들과 SNS 인플루언서, VIP들이 참석해 런칭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정재현 대표가 운영하는 에센셜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유명 DJ 츄르(Churu)가 펼친 런칭 기념 DJ 쇼는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진콜루비스 샴페인은 프랑스의 명망 있는 샴페인 하우스 '피에르 미뇽(Pierre Mignon)'에서 정식 제조·공급되는 제품으로, 이미 유럽과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그 품질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정재현 더퍼스트주류 대표는 "진콜루비스의 한국 런칭을 통해 프리미엄 샴페인 문화를 널리 알리고, 강남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잭리빈에서의 이번 런칭 행사는 진콜루비스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 동시에, 강남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중심지로서 잭리빈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한편 더퍼스트주류는 서울시 강남구에 본사를 둔 프리미엄 주류 수입 유통 전문 기업으로, 약 2021년~2022년 사이 설립됐다. 회사는 주류 수입 및 도매업에 대한 정식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부가가치세 일반과세자로 정식 등록된 신뢰할 수 있는 법인이다.

주요 수입 제품은 프랑스의 명품 샴페인 브랜드인 '진콜루비스(Jean Calluouis)'로, 프랑스의 유명 샴페인 하우스인 피에르 미뇽(Pierre Mignon)에서 정식 생산되고 있다. 유럽 현지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아 실제 판매 중이다. 더퍼스트주류는 진콜루비스 샴페인의 아시아 지역 독점 공급권을 보유하여 국내 및 아시아 주변 국가에 정품을 공급하고 있다.

글렌피딕 '씬의 한 수' 1화 스틸컷. ⓒ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글렌피딕이 국내 주류 문화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는 유튜브 콘텐츠 '씬의 한 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씬의 한 수는 위스키를 중심으로 한 다이닝 페어링 문화를 소개하며, 위스키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새로운 주류 문화의 한 장면을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글렌피딕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위스키가 격식 있는 자리에만 어울리는 술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일상 속 다양한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술이라는 점을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방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실제로 글렌피딕은 지난해 캐치테이블과 협업해, 위스키를 사전 주문한 뒤 식당에서 수령해 바로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위스키 페어링'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위스키와 다양한 음식의 조화를 즐기는 페어링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는 모델 장윤주가 참여한다. 장윤주는 오랜 모델 경력을 기반으로, 매거진 보그(Vogue)와 협업해 위스키 푸드 페어링을 감각적으로 보여주는 씬을 연출할 예정이다. 장윤주는 분기별로 프로젝트에 어울리는 셀럽을 선정 및 섭외하고, 보그와 함께 위스키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장면들을 화보로 풀어낼 계획이다.

지난 10일 공개된 프로젝트 티저 영상에서는 장윤주가 씬의 한 수 첫 번째 주인공을 논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화보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영상은 오는 5월 중 글렌피딕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씬의 한 수는 분기별로 새로운 셀럽과 함께한 화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모든 제작 과정은 글렌피딕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델 장윤주는 "글렌피딕 '씬의 한 수' 프로젝트는 저에게 신나고 설레는 도전"이라며 "그동안 모델로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렌피딕이 그리고자 하는 위스키 푸드 페어링의 장면을 '럭셔리 힙'이라는 감각을 더해 펼쳐 보이겠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4월 한식콘서트'가 오는 4월25일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개최된다.

이번 한식콘서트의 주제는 '우리 밥상 위 물고기의 짭조름한 바다 이야기'이며, 국립민속박물관 김창일 학예연구사와 함께 진행된다. 강연은 한국인의 식탁을 오랜 시간 풍요롭게 해온 물고기와 해양 식문화의 인문학적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물고기를 통해 한국인의 삶과 문화, 식생활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해양 문화, 인문학, 밥상, 바다 이야기, 한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식콘서트는 매월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으로, 한식의 가치와 문화적 깊이를 알리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를 잇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참가는 무료며, 한식진흥원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네스프레소 팝업 '버츄오 하우스' 2층 더블 에스프레소 바 내부. ⓒ 네스프레소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서울 성수동에 몰입형 팝업스토어 '더블로 진해지는, 버츄오 하우스(이하 버츄오 하우스)'를 오는 20일까지 운영한다.

10일간 운영되는 버츄오 하우스는 '보통의 하루를, 더블로 진하게'라는 버츄오 더블 에스프레소 캠페인 메시지를 기반으로, 평범한 일상 속 진한 커피 한잔이 주는 깊은 만족을 직관적인 공간 경험으로 풀어낸 체험형 팝업스토어다.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라테를 더 진하게 즐길 수 있는 '더블 에스프레소' 커피 또한 팝업 곳곳의 체험 공간과 '더블 에스프레소 바'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버츄오 하우스는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은 다양한 스타일의 집을 테마로 한 '웜 스페이스(Warm Space)'로 꾸며졌다. 첫 번째 공간은 욕실에서 영감을 받은 라일락 컬러로 꾸며졌다. 커피 추출 영상과 사운드가 공간을 가득 채우며 마치 커피 속으로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전달한다. 시청각적 ASMR(특정 자극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유도하는 영상 콘텐츠) 요소를 통해 방문객에게 자연스럽게 '쉼'의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공간은 아늑한 홈카페를 콘셉트로, 2인 가구의 따뜻한 일상을 연상시키는 감성적인 분위기로 연출됐다. 이곳에서는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방문객의 커피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알아볼 수 있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도출된 키워드와 함께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남기는 체험이 가능해 나 자신과 소중한 사람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특별한 순간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마지막 공간은 커피를 함께 마시는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공간이다. 테이블에서 자신 또는 타인을 위한 글이나 그림을 남기면, 이어지는 비밀의 방에서 해당 메시지가 미디어 아트로 구현된다.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를 통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힐링의 순간을 선사한다.

방문객은 2층 '더블 에스프레소 바'로 이동해, 일상의 순간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커피 레시피를 경험할 수 있다. '스타벅스® by 네스프레소 for 버츄오'의 '파이크 플레이스'를 활용해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선물한다. 해당 음료 모두 팝업에서만 즐길 수 있도록 네스프레소의 커피 전문가 '커피 바드'가 특별히 개발했으며 1층 공간을 모두 체험 후 무료 시음 가능하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GiftX(기프트엑스)를 통해 네스프레소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팝업 한정 '버츄오 커피 마스터 클래스'는 1·2차 모두 오픈과 동시에 조기 마감되며 버츄오 하우스를 향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해당 클래스는 버츄오 커피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커피 교육 프로그램으로, 제품 구매와 체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기회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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