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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입맛 유혹하는 바다송어" 홍성 남당항서 전국 요리대회 개최

오는 19~20일, 제5회 바다송어 요리대회 및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남당항 전역에서 다채로운 체험·공연 진행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08 09:52:17
[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은 오는 4월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남당항 일원에서 '2025년 홍성 남당항 바다송어 전국 요리대회 및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하며 전국의 미식가들을 초대한다.

        

2025년 홍성 남당항서 바다송어 전국 요리대회 개최 포스터. ⓒ 홍성군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이번 바다송어 행사는 남당어촌계(정상운 어촌계장)의 주최·주관으로 열리며, 봄철 별미 바다송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9일 개막식에서는 스타 셰프가 직접 심사하는 전국 요리대회를 비롯해 바다송어 무료 시식회, 트로트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20일에는 청춘 버스킹 공연과 함께 바다송어 맨손 잡이 체험,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무대가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비록 행사는 2일간 진행되지만, 먹거리 판매는 이보다 앞선 4월10일부터 5월31일까지 이어져 방문객들은 보다 오랜 기간 동안 신선한 바다송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봄 햇살 아래 펼쳐진 남당항의 아름다운 풍경은 식도락 여행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킨다.

2025년 홍성 남당항서 바다송어 전국 요리대회 개최 포스터. ⓒ 홍성군


행사장인 남당항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물놀이형 해양분수공원 △체험형 네트 어드벤처 △노을 전망대 △죽도 도선 터미널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가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봄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

이화선 홍성군 해양수산과장은 "따뜻한 봄날, 제철 별미 바다송어를 즐기며 새롭게 단장한 남당항의 관광 명소도 함께 체험해보시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에서 양식된 바다송어는 일반 민물 송어에 비해 흙내음이 없고 육질이 탄탄하며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저열량·고단백 식품으로 회, 초밥, 구이, 튀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해산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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