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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두산위브 챔피언십서 '활약'

"긴장감 즐기는 편이라 큰 대회일수록 더 좋아"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5.04.04 16:01:25
[프라임경제] 루키 정지효가 4일 열린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 이하 두산위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9타, 1·2라운드 합꼐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루키 정지효가 KLPGA 국내 개막전인 '두산위브 챔피언십'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 KLPGA

정지효는 이날 부산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파72)에서 전반 △1번 홀(파4) △3번 홀(파4) △5번 홀(파4) △6번 홀(파5) △7번 홀(파4) 등 5개 홀에서 버디를, 4번 홀(파3)에서 보기 1개를 기록하고, 후반 △15번 홀(파4)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10번 홀(파4)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치면서 69타로 경기를 마쳤다. 

정지효는 경기를 마치고 "컷 통과가 목표였는데 목표는 달성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지효는 "긴장을 생각보다 너무 안해서 신기했는데 어제와 오늘 첫 두 홀에서 위기가 있었다. '오늘 보기가 좀 일찍 나오네. 나중에 없겠다'라는 생각으로 플레이 했다"며 "전지훈련 때 실전처럼 하나로 치는 연습을 많이 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루키로서 첫 공식 대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또 정지효는 "아이언 샷이 제일 자신 있는데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샷 연습은 하루에 한 시간 정도만 하고 그린에 살다시피 했더니 그게 도움이 많이 됐다"며 "긴장감을 즐기는 편이라 큰 대회일 수록 더 좋다. 올해 시즌 목표는 신인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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