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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내외부적인 요인에 주가 하락…목표주가↓

투자의견 '매수'…중장기 성장성 '유효'

박진우 기자 | pjw19786@newsprime.co.kr | 2025.04.04 08:45:18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 LS-VINA 전경. ⓒ LS에코에너지


[프라임경제]  LS증권은 4일 LS에코에너지(229640)에 대해 희토류 사업 지연 등 내외부적인 요인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며 목표주가를 5만8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S증권은 LS에코에너지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11억원, 영업이익 122억원, 영업이익률 5.5%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26%, 0.1%p 붙은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수치다.

이에 대해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LS-VINA의 초고압케이블이 유럽 향 수출 호조를 보이고 있고 베트남 경기 회복세에 따른 배전케이블 내수 호조, LSCV의 UTP 케이블 북미 수출 호조 등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LS에코에너지 주가는 1월 중순 사상 최고가 기록 후 2달 남짓 동안 41% 하락했다.

성 연구원은 "시장 체계적 위험(업종 전반적인 이익 실현 측면 조정 국면,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 관련 노이즈), 자체적 요인(희토류 사업 지연) 모두 작용했다"며 "기존사업 소폭 하향, 해저케이블 사업 다소 하향, 희토류 사업 상당 수준 하향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관세 관련 노이즈는 충분히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기존사업 실적 호조 지속과 희토류, 해저케이블 등 신사업 잠재력은 유효하다"며 "신사업은 희토류 일정 지연 경우처럼 주요 일정 지연 시엔 주가조정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일정이 하나씩 진행될 경우 반대로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강한 모멘텀으로 작용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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