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 의장은 4월 2일 광주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연합회 현안간담회를 개최했다. ⓒ 광주광역시의회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이 4월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연합회와 뜻깊은 현안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조석호, 채은지 의원, 양충호 상인회장 등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골목상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시장매니저 지원 △상인회 교육관 설립 △보조금 지원사업 자부담 완화 △주차장 조성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복합쇼핑몰 건립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신수정 의장은 "골목형 상점가는 지역경제의 핵심"이라며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필순 위원장 역시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시의회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부터 지속적인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음 주 광산구 골목형상점가 상인연합회와도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골목형상점가 제도는 2000㎡ 이내 소상공인 밀집 지역에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온누리상품권 할인 혜택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