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국어촌어항공단 "직장인 주말 귀어탐색 교육 성료…어촌 정착 준비 박차"

어촌 정착 위한 실전 경험 제공…5월 충남서 2차 교육 예정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03 14:01:19
[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센터장 정도섭)는 인천귀어귀촌지원센터(센터장 강효군)와 공동으로 지난 3월22일부터 2주간 도시 직장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 주말 귀어탐색 교육 1차'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22일부터 2주간 도시 직장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 주말 귀어탐색 교육 1차' 과정을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어촌어항공단


이번 교육은 사전 온라인 교육, 대면 이론 교육, 현장 체험 교육으로 구성돼 어촌과 어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귀어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사전 온라인교육을 통해 수산업과 어촌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대면 이론교육에서는 우수귀어인으로 구성된 강사진으로부터 귀어 과정, 어촌 정착기, 어업 활동의 애로점 등을 현실감 있게 들을 수 있었다.

현장 체험은 인천 강화군 갯벌장어 양식장과 새우 양식장을 견학해 양식장 운영 사례를 파악하고, 이어 매음 어촌계에서의 보망 실습, 신불 어촌계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어선어업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시안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맨손어업 갯벌 체험을 경험함으로써, 양식업, 어선어업, 맨손어업에 대한 체험과 함께 현지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어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 교육생은 "양식장 수질 관리의 중요성과 다양한 어업 형태를 직접 체험하며 귀어탐색 과정 신청이 좋은 선택이었다고 느꼈다"며, "나에게 맞는 어업을 찾아가며 귀어를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도섭 귀어귀촌종합센터장은 "교육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더 나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5월에는 충남에서 2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도 두 차례 추가 교육이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