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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무등시장의 디지털 변신 본격 시작

8000만원 투입, 온라인 플랫폼 구축…향후 2단계 고도화 사업시 밀키트 출시 예정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04.03 13:36:53

광주광역시 남구청사 전경. ⓒ 남구청

[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가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오프라인 중심으로 운영되던 무등시장이 이제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제2차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무등시장이 선정됨에 따라, 올해 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디지털 전통시장 조성에 나선다.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 상인들은 스마트폰과 인터넷 활용법부터 SNS 마케팅, 온라인 고객 관리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무등시장만의 특색을 살린 온라인 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 전문가와 협력해 독특한 상품과 포장 디자인을 개발하고, 15개 점포의 네이버 플레이스 상세 페이지와 쇼츠 영상 제작도 계획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내년에 밀키트 상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국 유통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등시장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온라인 판로 확보로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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