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은 지난 2일 500년 역사의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의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공을 알렸다.

지난 2일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 예산군
이날 행사에는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해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 군의원, 도의원,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보고, 시삽,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덕산면 신평리 463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덕산온천 휴양마을은 총 285억원이 투입되며, 사업부지 2만2007㎡, 연면적 3509㎡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힐링센터가 건립되며, 지상 1층 실내에 수 치유실, 실외에는 노천 물놀이풀과 글램핑장, 야외에는 대나무숲과 초화원 등 힐링정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준공은 내년 7월 목표다.
특히, 이번 조성사업은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온천수 자연 자원을 활용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예산군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육성하는 핵심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을 통해 유서 깊은 덕산온천의 명성을 이어가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