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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사 석불석탑군, 세계유산 등재 향한 국제학술대회 개최

워킹그룹 국제컨퍼런스, 4월14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제1강의실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04.02 13:33:10

화순 운주사 일원 전경. ⓒ 화순군

[프라임경제] 화순군이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오는 4월 14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문화유산 보존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지속 가능한 보존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총 2일간 진행되는 학술대회는 3부로 구성되어 현장 답사와 주제 발표,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4월 13일에는 운주사 석불석탑군 일원을 직접 답사하며 문화유산의 현황을 면밀히 살펴본다. 이어 14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본격적인 학술 발표가 이어진다. 

이동식 전 국립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장과 안유빈 엔가드 연구원이 각각 '보존 관리 현황과 과제', '석조물의 손상 상태 진단'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201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운주사 석불석탑군은 완전한 불상 52구와 석탑 18기를 보유한 문화유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순군은 2023년부터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김사덕 명지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주임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되는 종합 토론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예상된다. 화순군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세계유산 등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심 있는 누구나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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