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한수총) 회장은 1일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열린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더 나은 여건에서 수산물이 생산되고, 국내외 어디에서도 널리 소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수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한수총) 회장은 1일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열린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수협중앙회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수총·전라북도·고창군이 공동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노동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매년 증가하는 수산물 수출 규모는 세계가 한국 수산물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수산인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그는 "한수총과 수협이 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며, "수산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한수총) 회장은 1일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열린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를 개최하고 있다. ⓒ 수협중앙회
이날 행사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노동진 한수총 회장을 비롯한 해양수산 관계자 및 전국 수산인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수산물 세계 강국 도약을 다짐했다.
한편, 4월1일 '수산인의 날'은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이기 위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해 '바다의 날', '어업인의 날'을 거쳐 2015년 6월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