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려대학교는 지난달 10월 31일(한국시간) 미국 LA 시내 윌셔 플라자 호텔(Wilshire Plaza Hotel)에서 교포 채혜영(여, 65)씨가 학교 측에 기부키로 한 LA 근교 부지에 대한 기부식을 가졌다.
고려대가 이 날 개최한 컨퍼런스의 이브닝 행사로 진행된 기부식에는 이기수 고려대 총장, 천신일 교우회장 등 학교관계자와 미주 교우 250여명이 참석해 뜻 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채 씨는 고려대가 LA에 한국학을 교육하는 분교를 설립한다는 소식을 듣고 고려대에 땅 40에이커(4만 9000여평)를 기부하기로 결정 하였으며, 또한 한국의 대학생들이 외국인들과 교류를 통해 넓은 시야와 높은 꿈을 갖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기수총장은 암투병과 어려운 이민 생활을 극복하며 모은 재산을 한국대학 발전에 흔쾌히 기부하신 소중한 뜻을 잘 간직하고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경쟁력과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현재 LA에 한국학 연구소를 비롯해 한국학 및 NGO 전공 대학원 설립을 진행 중이며 내년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013년까지 학부와 대학원과정을 모두 갖춘 ‘LA 캠퍼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날 고려대는 ‘다문화&다인종 사회 속 교육(Education in Multi-Cultural&Multi-ethnic Society)’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현재 ▲고려대의 국제화 전략 ▲KU-US 교육 및 연구 센터 등 고려대가 LA를 거점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와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진 이브닝 행사에서는 금번 기부식을 비롯해 KU-US 자문위원회 임명식과 미주 교우회 발족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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