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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의원 "시민 안전 위협하는 도시철도 2호선 첨단대교 구간, 재검토 시급"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03.31 16:18:26

김나윤 의원.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광주시의회 김나윤 의원의 도시철도 2호선 노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주목받고 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첨단대교를 통과하는 도시철도 노선은 심각한 교통 및 안전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김 의원은 현재 계획된 도시철도 2호선의 첨단대교 구간이 차량과 철도가 동시에 교량 상부를 통행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어 심각한 교통 혼란과 안전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콘크리트 방호벽 설치로 인한 교통 체계 변경은 불가피하며, 이는 불필요한 우회로와 교통 체증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1997년 준공된 첨단대교의 노후화 문제도 심각한 우려 사항이다. 

광주시가 이전에 광신대교의 노후 교량 안전을 이유로 지하 설계로 변경한 전례를 고려할 때, 첨단대교 역시 동일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추가적으로 첨단 3지구 개발로 인한 예상 차량 통행량 증가는 교량의 하중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것이며, 이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김 의원은 단순한 예산 문제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희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광주시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의 주장은 미래 세대의 안전과 도시 인프라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중요한 제안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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