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너무 큰 폭으로 상승한 데 따른 부담감이 시장을 지배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1.00원 급등하면서 1,291.00원까지 올랐다.
이날 환율은 36.00원 상승한 1,286.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데 이어 한동안 1,280원선을 기준으로 한 공방전을 벌였다. 그러나 장 막판에 매물이 늘어나면서 1,299.00원까지 고점을 높이는 등 상승했다.
이는 전일의 급락세에 대한 경계심리가 잔존한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 역외세력이 달러화 매수에 나서면서 유발된 상승폭도 컸다. 외국인이 주식 매수세 전환에 나서서 하락 요인이 기대됐으나 환율을 끌어내리는 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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