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환율은 한때 1280선 후반까지 달했다가 11시54분 현재 1277.0원에 거래 중이다. 1260선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다시 1270선 고지를 오르고 있다.
전날 낙폭이 워낙 컸기 때문에(177원, 종가 1250원) 이로 인한 반발 매수로 반등 에너지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수출기업이 매수물량을 내놓아 상승 기세가 한풀 꺾이기는 했으나, 월말인 동시에 주말을 앞둔 시점에 실수요를 중심으로 달러 구입도 있는 점과 상쇄돼 상승폭을 줄인 가운데서도 오름세 자체는 유지되고 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