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의령군이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순회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의령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3개반 운영. ⓒ 의령군
3개반 9명으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은 산림 인접 농지와 농작업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직접 마을을 방문해 고춧대, 깻단, 과수 전정가지 등 영농부산물 파쇄처리를 대행한다.
농가에서는 파쇄 작업 전 영농부산물에 섞인 비닐 끈, 지주대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에 읍면사무소에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군은 하반기부터는 '읍·면별 일제 파쇄의 날'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최진회 부군수는 "무심코 하는 소각행위가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적극 활용해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