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대투증권은 31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키코(KIKO)와 부동산 관련 대출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되었으나 목표가는 70,000원에서 5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정태 연구원은 "국내에도 신용경색이 본격화되면서 은행들의 부실처리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키코 관련 우려감에 기인한 은행주 하락에 신한지주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해석했다.
신한지주는 14조 6,00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과 임대업 대출을 갖고 있고 건설 관련 대출도 5조 9,000억원을 상회해 부동산PF와 건설업에 대한 불안감에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한 연구원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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