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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정책토론회 통해 과제와 전략 논의

대전시의회, 35년 만의 행정통합 성공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 및 추진 의지 강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24 18:11:29
[프라임경제]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가 35년 만에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대전시의회에서 이를 위한 과제를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24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열린 '혁신자문위원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24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열린 '혁신자문위원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에서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추진 의의와 전략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방향과 성공적 조성의 과제와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으며, 이홍석 대전광역시 정책기획관은 그동안의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대전과 충남은 지금 매우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행정통합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토론회를 주재했다. 그는 "충청인의 미래 도약을 위한 일이라, 어떤 전략으로 추진할 것인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육동일 원장은 "도시 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광역자치단체 통합은 미래를 위한 바람직한 선택"이라며, "행정통합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대전과 충남의 양대 광역자치단체장이 강력한 추진 의지를 갖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행정통합을 계기로 경제과학수도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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