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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김영환 충북지사 주재, 도민복지·첨단산업·SOC 확충 등 다양한 분야 국비 확보 목표 설정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24 13:14:17
[프라임경제] 충청북도는 2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 주재로 '더 나은 삶, 안전한 지역, 더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2026년도 국비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2월 신규사업 발굴과 올해 2월 2차 보고회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보고회로,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대비해 마련됐다.

충북도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김 지사는 국비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도민 복지, R&D 및 첨단 산업, 바이오 산업, 지역 균형 발전, 농림 분야 등 다양한 분야를 언급했다.

구체적으로는 △충청북도 일하는 밥퍼 사업 △의료비 후불제 시범사업 △도농 상생형 도시농부 일자리 사업 등 도민 복지 향상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양자산업 촉진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국가 AI컴퓨팅센터 등 첨단 산업 분야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 산업과 관련하여 △이노랩스 혁신창업 △의료데이터 기반 근골격계 의료기기 실증센터 구축 등 사업도 포함된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SOC 확충도 중요한 의제였다.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중부고속도로(증평~호법) 확장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며, 농림 분야에서는 △어린이 관상어 체험관 건립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 조성 △농업용수 개발사업 등이 포함된다.

김영환 지사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도민의 삶과 직결된 국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민생 안정과 경제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는 내달부터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신규사업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컨설팅을 진행하며, 정부 부처 설득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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