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 전후 모습. ⓒ 서산시
[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가 도로변 전신주와 가로등 등 공공 시설물에 총 314개의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불법 광고물의 부착을 방지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부착방지판'은 접착제가 잘 붙지 않도록 처리된 특수판으로, 시설물의 전면에 설치돼 불법광고물이 붙지 않도록 방지한다. 시는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방지판을 제작해, 부장 교차로부터 애향삼거리까지의 주요 시설물에 설치를 완료했다.
김범수 서산시 도시과장은 "불법광고물 상습 부착지역을 파악하고, 향후 연차적으로 부착 방지판을 확대 설치해 도시 미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불법 광고물이 없는 쾌적한 거리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