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위한 '펫니스 태안 미션투어' 운영

'2025 태안 방문의 해' 맞아 최대 10만원 경비 지원

[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군이 2025년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펫니스 태안 미션투어. ⓒ 태안군

군은 3월부터 6월까지 태안을 찾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200팀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 방문 시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펫니스(Pet+Wellness) 태안 미션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함께 태안을 여행하며, 반려동물 동반 가능 관광지, 숙소, 카페 등을 방문한 후 인증하면, 팀당 최대 10만 원(1박 2일 기준)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타 지역에서 1박 2일 이상 방문하는 여행객 중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반려동물 동반 가능 관광지 1개소 이상 방문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소 및 카페 2개소 이상 방문 △방문 및 체험 인증사진과 후기글 SNS 공유 등의 3가지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펫니스 태안 미션투어. ⓒ 태안군

여행 완료 후 7일 이내에 SNS에 관련 사진을 업로드하고 경비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미션비를 받을 수 있다. 단, 토요일 숙박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숙박비는 최대 8만원까지 인정된다.

신청은 3월21일부터 4월18일까지 가능하며, 펫니스태안 홈페이지 또는 '한달살러'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첫번째 여행 신청 200팀이 마감되면 두번째 여행은 진행되지 않으며, 선정된 팀은 개별 연락을 통해 경비가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미션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유치하고, 아름다운 태안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