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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산불, 30% 진화 완료…산림당국, 진화 총력

산불 발생 원인, 암자 화재 비화 추정…불씨 관리 철저 당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20 17:17:48
[프라임경제]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0일 오후 2시45분경 경남 사천시 곤명면 성방리 산 198-5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오후 4시30분 기준으로 30%의 진화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 산불 현장. ⓒ 산림청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9대, 진화차량 23대, 진화인력 511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기상 상황은 서남서풍 4m/s, 기온 16.1˚로, 산불 영향 구역은 27.8헥타, 화선은 1.8km에 이른다. 

최초 발생 원인은 암자 화재의 비화로 추정되며,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가 완료되는 즉시 산불의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에 대해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상남도는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며,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이라도 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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