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년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 실시

3월21일부터 4월9일까지 24만1500필지 대상…감정평가사 현장상담제 운영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2025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검증을 완료하고, 3월21일부터 4월9일까지 20일간 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는다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 ⓒ 프라임경제

이번 열람 대상은 총 24만1500필지로, 해당 자료는 재산세·취득세 등의 지방세 과세표준과 개발부담금, 국공유재산 점용료 산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시청 토지정보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의견이 있을 경우,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방문,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28일까지 개별 통지되며, 최종 개별공시지가는 4월30일에 결정·공시된다.

특히, 보령시는 의견제출 기간 동안 '감정평가사 현장상담제'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전문적이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내 반드시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