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전시가 512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167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받았다.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6개 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6개 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정호영 대전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을 비롯해 △㈜더센텍 김경호 대표 △㈜스텝랩 김진혁 경영지원실장 △㈜엘엔 이길영 대표 △㈜엘투케이플러스 전재필 대표 △㈜토브텍 허을회 대표 △㈜파인에스엔에스 채희성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성구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에는 우주 기계시스템·레이저 광학·수중무기체계 기업(㈜스텝랩, ㈜엘투케이플러스, ㈜토브텍) △탑립·전민지구 산업단지에는 3D프린팅 기반 수소연료전지용 금속분리판 제조 기업(㈜더센텍) △둔곡지구 산업단지에는 특수용접 및 정밀 가공 기업(㈜엘엔) △서구 평촌일반산업단지에는 전기·전자 소부장 디펜스 테크 기업(㈜파인에스엔에스)이 투자할 계획이다.

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6개 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 ⓒ 대전시
기업 대표들은 "대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대전의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 주신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단순히 머무르는 도시가 아닌, 함께 성장하며 세계로 도약하는 최고의 비즈니스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전시는 국내·외 91개 유망기업으로부터 총 2조4794억원의 투자와 4729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내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