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관련 환경규제 바람이 거세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모비스는 자동차부품 소재의 ‘재활용’에 주목하고 있다. 단적으로 현재 유럽에서는 완성차의 폐차 시 재활용률을 85% 이상으로 규제하는 법률이 제정될 것이 예상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염두해 둔 관심과 연구개발 노력으로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TPU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동차부품 소재를 개발하는 데 마침내 성공했다. 2000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3년 만에 얻은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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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TPU 소재는 열로 녹여 재활용할 수 있고, 소각 시에도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특히 냄새도 거의 나지 않으면서 촉감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긁힘도 생각지 않아 더욱 쾌적한 자동차환경을 구현하는 친환경 소재이다. 이미 현대모비스는 TPU소재를 2006년에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베라크루즈 차종의 인패널·콘솔박스 등 운전석모듈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한 관계자는 “재활용 소재는 자동차업계에 획기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으며, 차량의 고급화와 탑승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면서 국산 자동차 표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외에도 각종 천연 바이오 소재를 활용해 석유화학 소재의 사용비중을 줄이고 공정을 단축시켜 관련 부품의 가짓수를 줄이고 있다. 이는 공정을 줄여 오염물질의 배출을 줄이는 등 친환경 제품 개발은 물론 친환경 공정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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