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18일 군청에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18일 박정현 부여군수가 인구문제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 부여군
부여군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66명으로 충남 평균(0.88명)보다 낮아 도내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한, 고령화율은 41.3%에 달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부여군은 출산과 육아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산후조리(원)비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50% 지원, 방학 중 돌봄교실 운영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더 나아가 출산육아지원금 신규 도입과 공공 돌봄·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우리아이 동행마루 조성사업’ 등을 통해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여'를 만들기 위해 임신·출산 지원,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과 함께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군수는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최재구 예산군수와 우승희 영암군수를 지목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