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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위기학생 대응 위한 사회정서교육 및 정신건강 이해 교육 진행

위기학생 예방과 신속한 지원을 위한 위기대응 담당자 교육, 정신건강 위협 요인 및 대응 전략 논의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19 09:24:56
[프라임경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8일 아산 도고 교원연수원에서 위(Wee)센터 학교위기대응 업무 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사회정서교육과 학생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배움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Wee센터 위기대응 업무담당자 배움자리에서 권선탁 민주시민교육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충남교육청


사회정서교육은 정신건강 위기학생을 예방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과 사회적 관계를 잘 관리하고, 건강한 의사결정을 내리며 공감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학업 성취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백제종합병원 권순진 임상심리사가 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인 불안, 우울, 자해, 자살, ADHD 등과 관련해 설명하며, 학교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심층 이해와 치료적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Wee센터 위기대응 업무담당자 배움자리 개최(연수 진행). ⓒ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증가하는 가운데, 위기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에 힘쓰고, 위기학생 발생 시 신속히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위기 대응 담당자들이 빠르게 상황을 인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위기 안전망 역할을 강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해 위기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위기학생의 발견과 치료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4월11일에는 학교 교감들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사회정서교육 배움자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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