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삼성화재 △AXA손해보험 △KB라이프 △한화생명
◆삼성화재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인쇄·디지털 부문 수상
삼성화재(000810)는 한국광고주협회가 주관하는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의 인쇄 부문과 디지털 부문에서 동시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고객의 일상 속에서 삼성화재 보험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은 1993년부터 시작해 올해 33회차를 맞이한 광고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비자가 직접 심사하는 광고제로 △광고의 창의성이 돋보이고 질적 수준을 높인 광고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 광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광고문화 창달에 기여한 광고를 선정한다.

삼성화재는 한국광고주협회가 주관하는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의 인쇄 부문과 디지털 부문에서 동시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 삼성화재
인쇄 부문에서 수상한 '보이는 보험' 광고는 고객이 자동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돌발 상황을 담아냈다. 삼성화재는 '언제, 어디든, 어떤 상황에서든 고객을 지켜주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의 우수성'을 보여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광고만으로도 메시지가 명확하게 전달되며, 긴급한 상황에서 삼성화재가 고객과 함께한다는 점이 효과적으로 표현됐다"고 평가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디지털 부문에서 수상한 '착한해외여행 캠페인'은 유명 인스타그램 사연툰 작가 키크니와 협업해 일상 속 위로가 필요한 고객의 사연을 웹툰으로 그려주고, 해외여행을 보내준 캠페인이다. 키크니 작가의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따뜻한 스토리가 다양한 연령층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대학생 패널에게도 높은 호응을 받았다. "스토리텔링이 감동적이며,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고 평가받았다.
◆AXA손해보험, 여성의 날 맞이 사회공헌 활동 실시
AXA손해보험은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청소년 및 한부모가정의 생활환경 개선부터 가정폭력 및 학대 피해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악사손보는 지난 14일, 아동 복지 향상과 여성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서 여성 청소년과 한부모 가정을 위한 위생용품 키트 '애플(愛+)박스'를 제작 및 후원했다.
이 지원사업은 올해로 4년째 실시해온 악사손보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 및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다. 이번 키트는 한스 브랑켄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손수 제작에 참여해 생리대 및 여성청결제, 온팩, 건강을 위한 멀티비타민으로 구성된 키트를 포장했으며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여성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 및 여성한부모가정에게 전달됐다.

AXA손해보험은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청소년 및 한부모가정의 생활환경 개선부터 가정폭력 및 학대 피해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 AXA손해보험
특히 AXA그룹은 올해 국제 여성의 날 캠페인 주제인 '더 빠르게 행동하라(Accelerate Action)'에 맞춰 성폭력 및 가정폭력 근절을 목표로 인식 제고 등을 촉진하는 'NO MORE' 재단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가정폭력, 방임 등 학대 경험으로 인지·정서·행동의 발달지연을 겪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재활 및 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3개월 간 발달 회복에 필요한 재활치료부터 심리적 안정을 위한 놀이치료, 상담 등 복합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성 리더십 강화를 위해 '트리플 에잇(Triple 8)'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원급 여성 리더(멘토) 8명이 8명의 직원(멘티)에게 8개월간 커리어 경험과 조언을 제공하는 한편, 멘티의 커리어 구축과 차세대 인재 육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직원 모두의 주도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Care & Dare’ 기업문화의 취지와 결을 같이 한다.
◆KB라이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건강매니저' 강화
KB라이프는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KB건강매니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시니어 라이프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보다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KB건강매니저'는 기존 건강정보 분석 서비스에 더해 △영양제 분석 서비스와 △비급여 병원비 비교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고객들은 KB라이프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KB라이프는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KB건강매니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 KB라이프
'영양제 분석 서비스'는 고객의 건강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을 정밀 분석해 최적의 영양제를 추천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이다. 이 서비스는 섭취 목적에 따른 필수 영양소를 분석하고 복용 중인 영양제 간 상호작용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영양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급여 병원비 비교 서비스'는 전국 병원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제공해 고객들이 보다 현명한 의료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530개 이상의 비급여 항목과 전국 주요 병원의 비급여 진료비 및 전문의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있어 의료비 절감은 물론 최적의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한화생명, 태블릿 활용 채팅 상담 서비스 도입
한화생명(088350)은 고령층과 청각 장애인 등 말하고 듣는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있는 고객을 위해 태블릿을 활용한 채팅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고령층과 청각 장애인 등 말하고 듣는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있는 고객을 위해 태블릿을 활용한 채팅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대형 생보사 최초로 전국의 고객센터에서 태블릿 채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령으로 인한 청력약화 혹은 청각장애 등의 이유로 원활한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있는 고객은 고객센터 방문 시 태블릿에 전자펜으로 문자를 적어 본인의 의사를 상담사에게 명확히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휴대폰처럼 태블릿 화면의 문자 키보드 터치 입력도 가능하다. 상담사는 정확하게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고객이 상담원과 소통 과정에서 잘 들리지 않아 큰 목소리를 내거나 동일 내용을 반복해 말하게 되는 경우, 상담시간이 길어지고 내용 전달에 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서비스를 도입했다. 구두로 상담 시 발생할 수 있는 상담 내용 및 민감한 개인정보 등의 외부 노출을 방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