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폭스바겐코리아가 아이코닉 해치백 골프의 부분변경 모델 '신형 골프(The New Golf)'를 한국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지난해 탄생 50주년을 맞이한 폭스바겐 골프는 2024년까지 국내 누적판매량 5만4644대(KAIDA 집계 기준, 2005~2024년)를 기록하는 등 골프만의 차별화된 존재감을 입증해 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골프는 볼드한 스타일로 다듬어져 존재감을 부각한 디자인, 직관적인 조작감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더욱 향상된 편의 기능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틸 셰어(Till Scheer)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 노병우 기자
틸 셰어(Till Scheer)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골프는 지난 반세기 동안 폭스바겐 브랜드의 중심으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합리적인 이동성을 모든 사람들에게 제공해 왔다"며 더욱 정제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인 신형 골프는 프리미엄 콤팩트 모델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하는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먼저 신형 골프는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정제되고 깔끔한 라인, 완벽한 비율과 다이내믹한 실루엣을 바탕으로 한층 진화했다.
전면부는 새로운 프론트 범퍼 디자인으로 한층 더 볼드하고 스포티한 감성이 더해졌고, 골프 최초로 '일루미네이티드 로고'를 적용했다. 폭스바겐 엠블럼 형태의 조명은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며, 도로 위에서 골프의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과의 조합을 통해 야간주행 시에도 골프만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신규 디자인의 18인치 알로이 휠과 새로운 디자인의 3D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됐다. 새로운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웰컴 및 굿바이 3가지 애니메이션 효과를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골프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 노병우 기자
신형 골프에는 최신 사양의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전 모델 기본 탑재된다. 기존 10인치에서 12.9인치로 확장된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넓은 디스플레이는 시인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터치스크린 조작을 통해 직관적인 주요 기능 및 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다.
또 3분할로 구성된 인터페이스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직접 배치하는 등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하단 슬라이더도 일루미네이티드 터치 슬라이더로 개선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조작이 가능하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음성 지원 시스템 '보이스 인핸서'는 핸즈프리 마이크와 뒷좌석 스피커를 통해 운전자와 뒷좌석 탑승객 간 원활한 소통을 돕는 음성지원 시스템이다. 운전자는 간단한 조작으로 보이스 인핸서를 활성화시킬 수 있으며, 음량조절을 통해 주행 중에도 뒷좌석 탑승객과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전 모델 운전석에는 에르고액티브(ErgoActive) 전동시트가 장착된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에르고액티브 시트는 보다 편리하게 이상적인 포지션을 설정할 수 있으며, 쾌적하고 안락한 드라이빙을 보장한다.

신형 골프는 보다 유니크한 아이코닉 카를 원하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총 8가지의 다양한 컬러 옵션을 제공한다. = 노병우 기자
뿐만 아니라 신형 골프는 진보한 첨단 편의사양이 아낌없이 탑재돼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환경을 완성한다.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IQ.드라이브(IQ.Drive)'는 다양한 주행보조 시스템을 통합 제어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여정을 돕는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이다. 장거리 주행 시 가속·제동·조향을 보조해 주행 피로도를 낮춰주는 '트래블 어시스트',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긴급제동을 통해 충돌을 막거나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기능은 정차 상태에서 210㎞/h에 이르는 넓은 영역에서 작동한다.
더불어 △이머전시 어시스트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사이드 어시스트 △하차경고 시스템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등 동급에서 가장 다채로운 첨단사양을 기본 탑재해 최상의 안전성을 지녔다.
전 모델에 △LED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기본 적용되며,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동급 유일의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전방 카메라 △조향 각도 △속도 등을 종합해 주행상황에 최적화된 빛으로 더 넓은 범위의 도로를 비춘다.

새로운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는 웰컴 및 굿바이 3가지 애니메이션 효과를 제공한다. = 노병우 기자
더불어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다양한 주행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조명 활성화를 돕는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코너링 시 차량 진행 방향에 따라 비춰주는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가 적용되며,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로 골프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킨다.
편의사양으로는 앞좌석 열선 시트와 30컬러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본 탑재되며,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 및 무선 앱-커넥트 역시 기본 사양이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과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선루프 등의 프리미엄 사양이 제공된다.
또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더욱 진보한 주차 보조 기능인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도 새롭게 탑재된다.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는 운전자 개입 없이 조향 및 페달 조작으로 평행주차 및 직각주차가 가능하며, 평행주차 후 주차공간을 벗어나는 기능까지 지원한다.
신형 골프는 독일 엔지니어링을 통해 다듬어진 탄탄한 기본기와 우수한 연료효율성으로 일상 속 운전의 즐거움과 실속 있는 드라이빙의 이상적인 결합을 완성했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적용, 안락함 극대화한 실내공간. = 노병우 기자
EA288 evo 2.0 TDI 엔진을 탑재한 신형 골프는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를 이용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통해 이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 최신 유럽 배기가스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의 기준을 충족한다.
2.0ℓ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150마력(3000~4200rpm)의 최고출력을 뿜어내며, 특히1600~275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36.7㎏·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신형 골프 2.0 TDI 모델의 공인 복합연비는 17.3㎞/ℓ(도심 15.2, 고속 20.8)다. 덕분에 신형 골프는 1회 주유만으로 복합 860㎞ 이상, 고속주행 시 1000㎞ 이상 주행할 수 있다.
신형 골프의 국내 판매가격은 △프리미엄 4007만원 △프레스티지 4396만원이다(VAT 포함).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차량 등록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웰컴키트 제공 △5년/15만㎞ 무상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원 한도)'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기존 10인치에서 12.9인치로 확장된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넓은 디스플레이. = 노병우 기자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 2.0 TDI 모델에 이어 오는 6월 골프의 고성능 모델 신형 골프 GTI를 출시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선택지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