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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현 주가 밸류에이션 하단…렉라자 매출 고성장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6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임채린 기자 | icr@newsprime.co.kr | 2025.03.14 10:19:17

ⓒ 유한양행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4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현재 주가는 중장기 밸류에이션 하단에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6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약의 상업화 단계 기업가치는 숫자가 결정한다"며 "숫자 확인이 어려운 초기 기업가치는 변동성이 높을 수밖에 없어 중장기 매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글로벌 렉라자의 매출에 대해 오는 2032년까지 47억달러, 가치평가(밸류에이션) 시점인 2027년은 16억달러로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에 대해 "사업별 가치 합산 방식(SOTP)으로 영업가치 11조원와 신약 파이프라인 5000억원을 합산했다"며 "렉라자는 이미 글로벌 판매 중이기에 영업가치에 반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봤다.

한 연구원은 "글로벌 대형 로열티 발생으로 국내 피어가 부재해 보수적으로 과거 3년의 역사적 멀티플 지점(지난 2023년 유럽종양학회(ESMO) 직후)인 24.5배를 적용하고 중장기 밸류 하단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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