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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 대우건설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0.29 15:44:59

[프라임경제] 저공해 엔진 개조 전문기업 이룸이 대우건설과 손잡고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시작한다.

이룸은 저공해 엔진 개조연구를 통해 축적된 자사의 기술력으로 국내최초 개발한 바이오 가스용 열병합 발전시스템(E³시스템 이큐브시스템)을 이용하여 폐자원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룸은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축산분뇨, 음식쓰레기, 하수슬러지 등의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바이오가스(메탄가스)로 전환하여 전력, 열, CNG연료 등으로 에너지화 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이룸은 바이오 가스를 이용한 소형 열병합 발전 설비 설치를 담당하고, 300억원 이하의 민자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대우건설과 협력하여 전체 플랜트 설치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룸과 대우건설의 컨소시엄은 2007년 30㎾급 열병합 발전시공인 이천 모전 영농단지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설치 완료 예정인 아산환경사업소, 12월 설치 예정인 무주축산분뇨처리장 등 규모를 확대하며 지속적인 발전설비 설치로 녹색성장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룸의 최경호 대표는 “축산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것은, 태양광이나 풍력 등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폐기물 처리비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환경적으로 실가스 감축효과를 바탕으로 향후 CDM(탄소배출권) 사업진출에도 대비할 수 있다”며 “LPG 및 CNG 엔진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바이오가스) 발전설비를 시작으로 향후 바이오가스 전체 플랜트구축 기술까지 발전시켜 글로벌 가스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라고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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