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튜, 건대부고와 진로·진학 관리 MOU

인공지능 기반 학생 관리 시스템 고도화

[프라임경제] 레티튜(대표 이다훈)가 지난달 27일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조일기)와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왼쪽부터)조일기 교장·이다훈 대표가 MOU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레티튜

레티튜는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이다. 올해 CES 2025 및 BETT Show(영국 런던) 교육 기술 박람회에 참가해 3년 연속 BETT Show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HolonIQ '동아시아 에듀테크 150'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국제 무대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

향후 레티튜는 더폰드의 해외 대학 지원 기능을 고도화해, 국내 학생들이 해외 유수 대학에 직접 지원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더욱 간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학교 현장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맞춤형 진로 상담과 학업 지도 솔루션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AI 기반 학생 진로·진학 관리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할 계획이다.

레티튜와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의 인연은 지난해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통해 시작됐다. 당시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는 레티튜가 개발한 학생 관리 솔루션 '더폰드(The Pond)'를 도입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 학생 관리와 진로 설계 부문에서 호평을 받아 왔다.

더폰드는 학생들의 △교과 성적 △생활기록부 △비교과 활동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준다. 국내 대학 지원 도움은 물론 해외 대학 직접 지원 프로세스까지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효율적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할 수 있고, 학생 자신도 진로 설계 및 대학 선택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레티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교육 솔루션을 제공해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교사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욱 구체적인 진로·진학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다훈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학생들이 폭넓은 진학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교사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학생을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일기 교장은 "더폰드는 우리 학교가 추진하는 미래 교육 방향과 부합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진로·진학 관리의 체계화와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레티튜와 적극 협력해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레티튜는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9기 졸업기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